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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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보물책창고 2024. 6. 24. 17:15

청소년 도서로 추천하면 좋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이번에 지구과학 편으로 나오게 되어 소개합니다.

1. 제목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2. 구성

저자 사마키 다케오

번역 김정환

출판 더숲

발행 2023. 10.31

카테고리 청소년과학

페이지 244쪽

사이즈 147*210*19mm

3.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1장 지진의 공포가 끊이지 않는 지구촌

2장 불을 내뿜는 화산 폭발의 공포

3장 인류를 위협하는 기상 이변과 기상재해

4장 재해를 막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들

5장 우주와 지구에서 벌어지는 등골 오싹한 이야기

맺음말
참고문헌
함께한 집필진

4. 내용

1장 지진 편을 보면 세계곳곳에서 정말 크고 작은 많은 지진들이 일어났었고 그로 인해 생각보다도 정말 큰 피해가 많이 벌어지고 있었더라고요. 지진의 규모가 무려 9.0이 넘는 지진들도 생각보다 참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큰일 났다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도 규모가 더 컸던 칠레 지진은 무려 9.5나 되더라고요. 그 피해가 어땠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정말 보잘것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무서움과 위대함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1년 전 이태원 압사사고로 많은 희생을 치렀기에 압사 사고가 무섭게 느껴지던데요. 일본 자연재해 사례 보니 지진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무려 77퍼센트가 압사사고였더라고요. 인명피해가 그러했을진대 경제적 손실은 정말 얼마나 컸을까요. 지진피해가 많아 대비도 그만큼 많이 했을 일본일 텐데도 예측조차 어렵고 빗나가는 사례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지진이 한번 일어나면 끝날 것 같은데 크고 작은 여진들도 참 많이 일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의 지진소식에는 다소 무딘 게 사실인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지진이란 녀석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답니다. 원전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그저 안심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쓰나미나 해일이 지진을 일으키며 큰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랑 책을 같이 읽고 대화하면서 자연재해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소 어려운 용어들과 일본 지명이 나오기는 해도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는 데는 비교적 쉬운 설명들과 그림, 또 비교표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기 때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갈수록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많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책을 만나 좋았답니다.

5. 마무리

 

이 책은 일본 작가인 사마카 다케오에 의해 지어진 책이다 보니 내용 특성상 일본의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세계에 20개가 안 되는 판 가운데서도 무려 네 개의 판 위에 위치한 나라이다 보니 세계적으로 지진과 해일 등 자연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라고 해요. 책을 읽다 보면 일본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많은 자연재해들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는데 무서움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일본에서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함을 가져도 될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연재해에 그다지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일본의 여러 사례들을 보며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발생 시 대처방안과 지구인으로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배우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선택한 청소년 분야 과학 필독서이자 베스트셀러 《재밌밤 시리즈》중 지구과학 편인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를 통해 자연재해를 배우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