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 내 감정이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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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 내 감정이 하고 싶은 말

보물책창고 2024. 6. 7. 11:39

 

심리학자이자 아동문학가가 들려주는 '감정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1. 제목

 내 감정이 하고 싶은 말
심리학자이자 아동문학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2. 정보

저자 패트리시아 페르난데스 비에베라흐
그림 타니아 레시오
번역 김영옥
출판 아름다운사람들 
발행 2024.4.20

3. 내용

내용을 보면 어떤 하나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두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감정은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지난밤을 그리워 하던 반딧불이가 어느날

따뜻한 햇살의 온기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움편에서는 반딧불이가 나오지만 각각의 감정들에서 소개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저마다 다른데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들으면서 감정이 어떤 때, 왜 생기게 되는지에 대해서 사례를 통해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중에서는 '그리움이란 예전의 따뜻하고 빛나는 시간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는 소개도 너무나 멋졌지만...

지금 이 소중한 시간들을 놓치지 말라고 토닥이고 있다는 표현이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감동적인 말들이 많이 적혀져 있었답니다.

 

4. 마무리

 

저는 이 책을 저희 둘째 아이에게 하나씩 읽어 주었어요.

좋은 느낌을 같이 공유하는 순간이 참 좋았답니다.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그냥 읽어주는 자체만으로도 저나 아이한테 무척 좋았던 시간이었답니다.

그에 걸맞는 그림체도 참 따뜻했었고 왠지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의 하트 나비들일까요? 그리고 방긋웃는 꽃들도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이더라고요.

정말 오래토록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으로 저는 찜콩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면 우리 몸과 마음에 무엇이 필요한지도 잘 알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직 감정을 이해하는게 서툰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심리학자이자 아동문학가가 들려주는 감정이 하고 싶은 말이 담긴 너무나 멋지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었습니다.